전세계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 F1머신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 1회 F1경기에서 우승한 니노 파리나

 

 

우선 F1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도록 할게요

F1은 포뮬러 레이싱 경기 중 하나입니다.

 

포뮬러 레이싱이란 세계자동차연맹인 FIA에서 규정한

 

레이싱 머신들을 가지고 하는 온로드 경기인데

 

8기통 이하 2400cc = F1

 

8기통 이하 3000cc = F2(F3000)

 

4기통 2000cc = F3 이런 식으로 세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오늘 알아볼 종목은 이중에서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F1경기에요

(F1경기는 최고시속 350km에 육박함)

F1경기는 세계 150여국에 TV중개되고 4억명 이상이 시청한다고합니다.

 

따라서 F1머신에 광고를 넣으면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F1머신에 광고를 넣으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부위별로 나열하면

 

1. 사이드포드(운전석 옆쪽) - 약 590억원

 

2. 운전석 뒤쪽 엔진커버 - 약 480억원

 

3. 리어윙(엔진커버 뒤쪽 날개) - 약 190억원

 

4. 터브사이드(엔진 옆쪽)와 프론트 플레이트(앞날개) - 약 140억원

 

5. 리어 플레이트(뒷날개 부근) - 약 71억원

 

6. 콕핏(운전석) - 약 47억원

 

7. 플로어(운전자가 머신에 올라탈때 비춰짐) - 약 47억원

이 외에도 여러가지 부위들이 있어요

 

아마 카메라에 잡히는 노출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럼 서론은 이쯤 해두고 F1머신에 어떤 기술이 들어가있는지

 

 부위별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엔진

F1머신에서 엔진은 드라이버(운전자)의 뒷편에 놓여요

 

알루미늄, 티타늄 등 열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엄청난 경량화를 통해 무게가 100kg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 F1머신에 장착되었던 엔진은 2.4 V8자연흡기 엔진이었지만

 

 규정때문에 1.6 V6 터보엔진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F1의 자랑거리였던 귀를 뚫는듯한 배기음또한 햐향되었었는데

 

 예전의 배기음으로 다시 되돌린다 합니다.(자세한건조사해봐야되요)

한 예로 벤츠의 1.6리터 엔진은 아반떼와 같지만(리터가)

 

750마력의 성능을 뿜어내요(아반떼 140마력)

 

 

 

차체

F1머신의 차체는 벌집 모양 알루미늄 구조물에 탄소섬유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이게 지금 현존하는 구조 중 무게대비 가장 단단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해요

 

200km로 질주하다가 충돌사고를 내도 드라이버는 안전하다고합니다.

그리고 기록 단축을 위해 작은 나사 하나하나도

 

 전부 수작업으로 깎아서 만들어요

브레이크

F1머신의 브레이크는 탄소섬유를 섭씨 2000도의

 

고온에서 6개월동안 구워서 만들어요

 

이렇게 생산된 브레이크 디스크는 500~800도의

 

온도에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해요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최고 10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기때문에

 

KERS라는 에너지 재생장치를 사용해 80마력의 힘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뒤에 불 나오는거)

변속기

F1머신의 변속기는 수동이야 하지만 자동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놔서 흔히 반자동이라고 해요

 

평균적으로 F1드라이버들은 기어를

 

바꾸는데 1/200초를 소비한다고해요;;

 

 

 

타이어

F1머신에 사용되는 타이어는 휠까지 합쳐도 15kg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면과의 접지력을 중시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100km를 주행하고 타이어를 교체해요.

F1머신이 사용하는 타이어는 크게 3종류로 나뉘는데

 

드라이 타이어(슬릭 타이어), 인터 미디어트 타이어, 웨트 타이어로 나뉘어져요

드라이 타이어는 노면 상태가 완전히 말랐을때 쓰는 타이어에요

 

위 사진에 홈이 파여있지 않은 타이어가 드라이 타이어입니다.

 

3가지 타이어 중에서 가장 좋은 접지력을 가지고 있어요

 

 제대로 성능을 내는 온도는 90도 정도라고 해요

 

또 재질에 따라서 소프트/미디움/하드 로 나뉘어지는데

 

소프트로 갈수록 접지력이 더 좋지만 내구도가 약하다고 해요

인터 미디어트 타이어는 노면이 약간 젖어있을때 쓰이는 타이어에요

 

드라이와 웨트 타이어의 중간형이라 보면 되는데

 

적절한 온도는 40도 정도라고 해요

웨트 타이어는 비가 오거나 노면이 많이

 

젖어있을때 쓰이는 타이어에요

 

인터 미디어트 타이어에 비해서 2배 이상 많은 물을 배출 할 수 있다고 해요

 

 온도는 인터 미디어트 타이어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날개

F1머신은 차체 앞 뒤에 날개가 하나씩 달려있어요

 

이게 있는 이유가 공기역학을 이용해서 다운포스(차체를 아래로 눌러줌)를

 

 일으키는 용도인데가뜩이나 속도 늘리겠다고 경량화를

 

거듭한 차체를 비행기 이륙속도만큼 가속(350km)하면

 

머신이 공중에 뜨는 현상이 발생하게되요.

그걸 방지하기 위한 기술인데 누르는 힘이 1톤이 넘어갈정도로

 

강력해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어요

(다운포스의 누르는 힘이 강해서 드라이버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함)

F1머신의 디자인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참가제조사가 하도 많아서 유명한 머신들만 넣어봤어요

 

페라리

혼다

 

 

인피니티

 

로터스

 

 

맥라렌

 

 

메르세데스 벤츠

 

 

F1머신 동영상도 감상해보자

 

▲F1 2015에서의 각종 사고영상

▲F1머신 VS 제트기

 

 

 

개인적으로 레이싱은 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해요

 

즐겁게 봐줫으면 하트 꾸욱~